컬쳐

명품 브랜드, 이제는 주얼리가 앞장선다!


샤넬, 루이뷔통, 구찌, 셀린느와 같은 명품 브랜드의 아이템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소비자들은 대중과의 차별화를 위해 주얼리와 시계에 주목하고 있으며, 브랜드들도 이 분야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서울 강남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글로벌 부동산 자문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2분기 유통 보고서에서도 확인되었다. 의류와 가방이 여전히 주요 품목이지만, 액세서리 시장으로의 확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오데마 피게와 티파니 앤 코 등 유명 브랜드들이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으며, 루이비통과 샤넬도 각각 시계 및 주얼리 매장을 개설했다. 이러한 확장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패션 브랜드들은 장신구와 시계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명품 수입사인 LF의 관계자는 "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핸드백 매장은 한산한 반면, 시계와 주얼리 매장에는 긴 줄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까르띠에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연간 매출 1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인기 제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