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산업화의 상징, 존폐 위기 직면


울산 공업탑은 1967년 건립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현재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다. 

 

해당 탑은 울산의 교통 요충지인 공업탑로터리에 위치하며, 최근 노면전차가 예정된 경로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시는 교통체계 효율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원형교차로 유지와 평면교차로 전환에 따른 교통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만약 평면교차로로 전환될 경우, 공업탑의 철거 또는 이전 여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2공업탑은 도로 체계 개선으로 철거된 바 있어, 공업탑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