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치매! 예방하려면 뭘 많이 먹어야 할까?


부산성모병원 신경과 황보진 과장이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와 성격 변화를 동반하며, 환자와 가족에게 큰 부담을 준다. 치매의 원인은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로 추천한 음식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다. 고등어, 참치, 연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은 뇌 세포막의 주요 성분으로 염증을 줄이고 뇌 기능을 향상한다.

 

블루베리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베리류도 중요하다. 이들은 뇌세포 손상을 줄여주며, 블루베리는 치매 유발 물질의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E가 풍부한 견과류 역시 뇌 건강에 기여한다. 호두와 아몬드는 손상된 뇌세포 회복을 돕고,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잎채소도 추천된다. 시금치와 브로콜리는 기억력 향상에 기여하며, 날 것으로 섭취할 때 영양소 손실이 적다. 황 과장은 식단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도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