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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타수 1안타 후 어깨 부상으로 퇴장..샌디에이고 전환점 위기!


김하성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었다. 

 

경기에서 김하성은 3회초 좌전 안타를 기록한 뒤, 1루에서 상대의 기습 견제구를 피하며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그는 벤치를 향해 사인을 보낸 후, 왼손으로 어깨를 부여잡으며 헬멧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대해 MLB.com은 "김하성이 어깨 부상을 입었으며, 20일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MRI 영상을 보고 부상 정도를 확인한 후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하성의 현재 시즌 성적은 121경기에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이다.

 

현재 김하성의 부상으로 샌디에이고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상황에서 부상은 매우 아쉬운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로 복귀시키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를 맡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2-3으로 패했다.